연어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어종입니다. 우리나라도 연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38,000톤이나 되는 연어를 전량 수입(약 4,000억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생선 광어(넙치) 소비량(37,000톤)을 넘어서고 있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냉장 연어를 한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비행기 운송방법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구 온난화를 더욱더 가속화 시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피쉬카페 연어양식장은 '지구와 우리'를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해수가 아닌 지하암반수로 연어를 키우는 일은 더 많은 노력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하암반수로 키운 연어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방사능, 바닷물이 등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연어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연어는 해수에서 성장속도가 빨라 코스트 절감을 위해 세계 유수의 연어 양식장은 대부분 바다에서 연어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피쉬카페 연어는 성장속도는 느리더라도 맛있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지하암반수만 고집합니다.
김천은 옛부터 물이 좋아 지역 이름도 김천이라 지어졌다고 합니다. 연어는 15℃의 차고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는 냉수성 어종입니다. 피쉬카페는 여름에도 15℃를 넘지 않는 김천의 지하암반수가 있어 천혜의 연어양식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